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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것/자동차

버켓해드의 중고차추천 첫번째 - YF쏘나타 /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by BucketHead 2021. 5. 30.

안녕하세요 버켓해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중고차 추천 포스팅의 주인공은 바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쏘나타 그것도

09년~14년 사이에 판매된 YF쏘나타 /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그리고 그 중에서도 LPI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1. 추천 이유

1. 저렴한 가격

01


현시점
(215) 엔카 기준 최저 326만 원(YF소나타) ~ 최고 830만 원(더 브릴리언트)의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 가능합니다.

 

2. 원활한 정비성

국산차 심지어 많은 물량이 풀려 동네에 있는 아무 카센터에나 가도 기본적인 정비가 가능하며 부품 수급도 용이하고, LPI 모델의 경우 택시로도 어마어마하게 판매가 되어 택시 기사님들이 추천하는 전문 정비소로 가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정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검증된 내구성

택시를 통해 내구성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져 주행거리 10km가 넘은 차량을 사도 관리만 잘 되어있던 차라면 충분히 오래 타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삼촌이 개인택시를 하시는데, 동료분께서 40만 km까지 운행하시고 수출 보내셨었던 적이 있습니다.

 

4. 가스차량이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연비

물론 가스를 충전하기 힘든 곳에 거주하신다면 가솔린 차량을 구매하시는 게 맞지만 충전이 어느 정도 원활한 곳에 살고 계신다면 기름값이 가솔린 2.0 모델의 70% 정도밖에 안 드니 가솔린 버전보다 편의장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괜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아직까지 꿇리지 않는 디자인

지금 봐도 괜찮다

쏘나타 쇼크라는 관용구를 만들어낸 차량인 만큼 제 기준으로는 요즘 나오는 차량들과 비교해도 크게 촌스럽지 않고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2. 추천하는 연식 / 등급

제 경험상 보통 중고차를 사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차량 가격의 약 20% 정도를 수리비로 지출하게 되더군요 따라서 제 기준에서는 YF/더 브릴리언트 정도의 차량은 최대 600만 원대까지 예산을 잡아야 하고 그 이상으로 넘어가버리면 차라리 돈을 좀 더 모아서 더 윗급의 차량(그랜저 등)이나 상대적으로 더욱 최신인 차량(LF소나타 등)을 구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추천하는 연식과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YF쏘나타 – 12년식 LPI 프리미어/탑
  •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 13년식 LPI 프리미엄

3. 구매 및 유지 시 주의할 점

  • 만약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YF쏘나타는 과감하게 포기하시고 더 브릴리언트로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조금만 고속으로 달려도 차량이 비명을 지르는 거 같거든요 차량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꽤 큽니다.
  • 이때 당시에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가 옵션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가급적이면 옵션이 들어간 차량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생긴 버튼이 차체자세제어장치 ON/OFF버튼입니다. 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YF쏘나타 그리고 더 브릴리언트 모두 후미등 내구성 이슈가 있습니다 특히 더 브릴리언트에서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LED 테일램프는 골 때리게 고장률이 높습니다. 잘 확인해보고 구매하세요
    더 브릴리언트 LED테일램프 이 사진도 왼쪽 테일램프가 고장나서 안나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제가 추천드린 대로 12년식 이후의 차량들을 구매하신다면 리콜 문제나 무상수리 문제에서 특별히 고통받으실 부분은 없습니다만 휘발유 모델은 초기형의 누우엔진을 제외한다면 쎄타엔진의 내구성 이슈가 있고, 그 외 연식 리콜이나 무상수리 여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09년 9월 3일 ~ 12월 6일 생산차량 > 운전석 도어 버튼 불량으로 인한 리콜
    • 20102월 27일~ 5월 17일 생산차량 > 리어 범퍼 반사판 반사율 불량으로 인한 리콜
    • 2009년 9월 3일 ~ 11월 11일 생산차량 > CV조인트에 부착된 댐퍼 무상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