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켓해드의 중고차추천 세번째 - 아슬란

안녕하세요 버켓해드입니다.

세번째 중고차 추천 포스팅의 주인공은 비운의 그 차량 아슬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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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유

1. 패밀리 세단으로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

현시점 (21년 5월) 엔카 기준 최저 1,278만 원 ~ 최고 2,473만 원의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어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입니다.

 

 

2. 중고차로서의 높은 상품성

깡통임에도 들어간 옵션이 왠만한 차량의 풀옵션과 비슷합니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당시에 판매가 되었던 그랜저HG나 더 뉴 K7을 충분히 구매 가능하지만 이 차는 분명히 그랜저보다 더 높은 등급의 차량으로 포지셔닝 되어있었던 차량입니다. 따라서 당시 그랜저HG나 K7에 없던 옵션도 존재하고, 흡음재 및 차음재를 보강해 소음과 진동도 확실히 덜합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이후 출시된 모델인 그랜저IG나 올뉴K7도 노려볼 수 있지만, 가격대를 놓고 고려를 해보면 그랜저IG나 올뉴K7보다 옵션이 많이 들어가 있어 운행하시기 좋을 겁니다.

 

3. 단정한 디자인

중후하면서도 단정합니다. 차라리 이 디자인이 그랜저IG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분명히 그랜저보다 윗급으로 포지셔닝 되었던 차량이기도 하고, 실내 디자인이나 조립 품질을 보면 제네시스가 생각나는 차량이지만 외부디자인은 단정하면서도 견고합니다. 그래서 이따금 당시 판매가 되던 LF쏘나타가 연상되는데요 혹자는 이런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기도 하지만 저는 오히려 차량을 구매하는데 어느 정도 눈치가 필요한 직장에 다니시거나 단정해 보이는 차를 타셔야 하는 위치에 계신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유지관리하기 편함
V6 3.0 / V6 3.3 모델로 판매가 되었던 만큼 연비는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고속연비야 뭐 12km/L이상은 뽑아주니 그러려니 하는데 시내 주행 시 연비가 5~7km/L 정도 나오거든요 하지만 정비성 측면에서는 전혀 걱정이 없는 게 엔진, 미션, 등 여러 부분을 그랜저HG와 같은 부품을 썼기 때문에 연비를 제외한다면 유지 관리하는데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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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연식/등급

제 경험상 보통 중고차를 사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차량 가격의 약 20% 정도를 수리비로 지출하게 되더군요 따라서 제 기준에서는 아슬란 정도의 차량은 최대 1700만 원대까지 예산을 잡아야 하고 그 이상으로 넘어가 버리면 차라리 돈을 2~300만 원 정도 더 모아서 그랜저IG나 올뉴K7을 구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슬란의 경우 15년식 이전에는 HUD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듯 기본 옵션이 훌륭했지만, 그 이후로는 많은 사양이 선택형 옵션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 3.0과 3.3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3.3에는 3.0에는 선택으로도 달 수 없던 옵션들이 적용되어 있기에 3.3을 선택하시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연식 /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15년식 G330 프리미엄(+드라이빙 어시스트패키지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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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과 같은 버튼들이 있으면 드라이빙어시스트 패키지가 들어간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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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및 유지 시 주의할 점

※16년 9월 이전 생산 차량은 6단 이후 생산 차량은 8단 미션이들어갑니다만 연비에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리콜 및 무상 수리를 진행했던 적이 없습니다

※실 차주분들 대상으로 실내 잡소리나 차량을 운행하시면서 공회전 시에 진동이 증가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차량 구매 전 실제 주행을 해보시면서 체크해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